수원 FC 이승우 연봉 커리어별 총정리(6억~30억)

한 때 코리안 메시라 불리우며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코리안 메시 이승우 연봉 은 얼마일까? 아직도 본인이 대학생이던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2014년 대학생이던 본인은 학교 컴퓨터실에서 축구를 틀어놓고 과제중이었는데 청소년 대회를 그렇게까지 해서 보는것은 당시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승우가 각시탈이 되어 일본 선수들을 탈탈 털어버리며 식물로 만들어 버리고 레전드골을 기록하던 그 순간이 지금도 생생하다… 9년이 지난 지금 과연 촉망받던 세계 최고의 축구 유망주는 어떤 길을 걸어왔고, 그 결과 커리어별로 이승우 연봉은 얼마를 받아왔는지 오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승우 연봉

 

수원 FC 이승우 연봉 커리어별 총정리

꽃길만 걸을 것 같았던 그의 커리어에 어두운 그림자가 짙어진건 2013년 겨울, FIFA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맹활약하던 이승우에게 갑작스럽게 출전금지 명령을 내린다. 당시 유소년 선수들의 해외이적은 만 18세 이상인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FIFA의 선수이적과 관련된 조항을 어겼다는 이유로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그 어떤 활동을 금지당했다.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이 사건을 제소했음에도 결국 소속팀에서의 모든 활동이 막혀버리는 중징계를 받게 되면서 아예 대회에 나가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었고 이 때부터 안타깝게도 그의 축구 인생은 처음으로 내리막을 걷게 된다.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 시절 이승우 연봉 (2016~2017)

이승우 연봉

이 시절 이승우는 매년 300만 유로 (당시 환율 약 38억원)를 연봉으로 수령했다. 당시 바이아웃은 154억으로 유소년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금액이 바이아웃으로 책정되어 있었다. A팀으로 올라오기전 B팀에서는 20억 수준의 연봉을 받았고 이 때도 첼시, 리버풀등의 빅클럽들이 이승우에게 눈독을 들이자 연봉 뿐만 아니라 바이아웃 조항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 바르셀로나였다.

엘라스 베로나 FC 시절 이승우 연봉 (2017~2019)

이승우 연봉

당시 세리에A 로 승격한 헬라스 베로나는 1.5M유로 (당시 환율로 약 21억)의 투자금을 들여 이승우를 영입하는데 성공한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페루자에서 활약했던 축구스타 안정환 이후 첫번째 대한민국 세리에 리거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당시 이승우는 헬라스 베로나와 4년계약을 맺었는데 계약 조항이 좀 특이하다. 첫 해 연봉은 65만 유로 (약 8억 8천만원)지만 매년 10만유로 (약 1억 3천만원)씩 오르게 되고 집과 차량을 제공받으며 별도의 인센티브 조항도 포함됐는데 4년간 총 43억 정도의 계약규모였다. 안타까운점은 바르셀로나에서 유소년으로 활약하던 시절보다 연봉이 상당히 많이 줄었다는 점.

당시 베로나는 세리에A에 승격한 첫해로 이승우에게 상당한 공을 들였는데 그 해 영입한 선수들중 최고액인 20억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이는 베로나 역사상 10위에 해당하는 거액의 이적료였다. 바르셀로나 또한 이승우에 대한 기대의 끈을 놓지 않은게, 바이백 조항을 삽입해 20억을 다시 지불하면 이승우를 재영입하는 조건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이승우 본인 또한 연봉이 삭감된것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본인이 먼저 말을 꺼냈는데 “축구를 하는 이유가 돈이 전부였다면 훨씬 더 좋은 조건들을 많이 제시하는 구단들로 진작 이적할 기회가 있었다. 연봉은 내게 큰 의미가 없으며 그저 부모님께 좋은 집 한채 사드릴 정도면 충분하다.”라며 자신의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헬라스 베로나 시절 이승우의 데뷔골을 한 번 감상해 보자

헬라스 베로나 이승우 데뷔골 바로가기

신트트라위던 VV시절 이승우 연봉 (2019~2021)

이승우 연봉

자신을 믿고 중용하던 감독이 경질되고 새 감독이 부임하자 주전경쟁에서 밀려난 이승우에게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독일 등 다수의 유럽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기사들이 나왔다. 결국 벨기에 프로 1부리그인 신트 트라위던과 2+1년의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은 모기업이 일본의 통신판매업을 주사업으로 하는 기업이었으며 이 때문에 일본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계 선수들을 주로 영입하고 출전권도 많이 부여하던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10억 수준이던 이승우의 연봉을 12억까지 인상시켜주었으며  창단 후 100년 역사에 가장 고액 연봉으로 기록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인센티브 조항을 삽입하여 세리에A에서 상처를 깊게 받은 이승우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세리에 A, 엘라스 베로나에서 활약하던 당시에도 신트 트라위던의 러브콜이 수차례 있었으나 계속해서 고사하던 이승우였다. 하지만 마음껏 경기에 출전하고싶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리그의 수준을 좀 낮춰 벨기에로 향한다.

하지만 취업사기라 불리울정도로 이승우는 이적 후 한 달이 지나도 출전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연습경기에서의 퇴장으로인해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해가 안될정도로 출전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구단과 갈등을 빚는 상황이 계속되었고, 이적 후 5개월만에 처음으로 공식경기 선발 출전 기회를 받게되는 어이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결국 공격포인트 단 하나 없이 코로나로인해 리그는 조기종료되었고 이승우는 시즌 4경기 출전이라는 초라한 성적한 안고 첫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수원FC 이승우 연봉 (2022~2023)

수원 FC 이승우

결국 이승우는 입단 2년만에 신트 트라위던과의 계약을 합의 해지 하게된다. 총 기록은 2시즌 17경기 2골. 선수 본인이 출전기회를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계약해지를 위한 노력을 했고 주급이 낮지 않았던 그를 처리하기위해 구단측도 원만하게 계약해지에 합의하게됐다.

계약해지 한 달 뒤인 2021년 12월, K리그 수원FC가 이승우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된다. 계약당시에는 구단이나 선수측 모두 계약조건들을 비밀로 유지했다. 흘러나온 정보에 의하면 팀 내에서는 수원 FC역대 최고연봉으로 알려졌으며 계약기간 또한 1,2년 단년이 아닌 다년계약으로 보도가 되었다.
소식통에 의하면 계약 초반 이승우의 연봉은 기본급 5억에 인센티브가 추가적으로 붙는다는 내용으로 보도가 되었지만, 추후 구체적으로 밝혀진 연봉은 보장금액 6억에 출전에 따른 수당과 인센티브가 최대 2억 이상 붙는 조건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하지만 올 초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23시즌 K리그 구단별 연봉에 따르면 이승우의 연봉은 11억 1000만원으로 K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계약했던 초반의 연봉보다 상당 금액 인상된것으로 보이며, 이는 예상과 달리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냈고, 팀의 인기에도 크게 한 몫을 한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흥행과 성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스타플레이어 이승우와 수원 FC와의 계약이 현재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이승우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미 K리그에서 충분히 통한다는것은 본인 스스로가 입증을 했고,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효과가 엄청나다는것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다수의 K리그 상위권팀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공식적으로도 미국 MLS에서만 두 팀이 문서화된 영입제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제가 됐던것은 바로 2부리그의 서울 이랜드가 이승우에게 20억이라는 몸값을 제안하며 이승우 영입전에 기름을 붓고 있는 상황이다.
K리그의 악동, K리그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인 이승우 연봉에 대해 그의 소속팀, 시기별로 자세하게 알아보았다. 전세계가 주목하던 유소년시절에비해 주목도가 떨어지고 선수 본인의 위상 또한 상대적으로 덜한것이 사실이지만 그는 아직 젊다. 정상에 올라본 경험이 있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집중해서 큰 도전을 한다면 언제든지 다시 최고의 선수의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이승우 연봉 뿐만 아니라 다른 K리그 선수들의 연봉이 궁금하신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K리그 연봉 순위도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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