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계, 3억? 주급이 3.5억인데 검소하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기로 소문난 축구스타 우리흥, 손날두, 손흥민. 그만큼 액세서리에도 관심이 많아 항상 화제가 되곤한다. 그중에서도 가격이 비싼 손흥민 시계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것은 당연지사. 파텍필립, 롤렉스 등 값비싼 명품시계 매니아로도 잘 알려져 있는 손흥민의 와치라이프를 한 번 파헤쳐 보도록 하겠다.

손흥민 시계, 3억밖에 안 해? 주급이 3.5억인데 검소하네

손흥민 시계

현재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의 주급은 약 3억 50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연봉으로 따지면 한화 약 182억원… 손흥민 시계중 그가 가장 자주 착용하는 파텍필립 시계가 약 3억 5천만원정도 하니 이를 연봉 5000만원을 받는 평범한 직장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100만원 짜리 시계를 차는것과 같으니 참으로 검소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단순히 시계가 3억이라고하면 보통 사람들은 입이 떡지겠지만 연봉으로 180억을 받는 그의 소득수준을 고려한다면 함부로 사치라 말을 할 수는 없는법! 그래서 준비했다. 시계 매니아 손흥민 시계 가격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가장 저렴한 시계부터 순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한가지 주목할점은 손흥민이 착용하는 모든 시계들은 대부분 매장에서 리테일가를 지불하고 구매할 수 없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리셀마켓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삼도록 하겠다.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서브마리너 데이트 (116619LB) 스머프 $45000

손흥민 롤렉스

어느정도 대중화가 이루어진 롤렉스의 제품들은 제품의 다이얼, 베젤의 컬러별로 검은색과 초록색 컬러링에는 ‘스벅’ 초록색과 초록색 컬러링에는 ‘헐크’, 빨간색과 파란색 컬러링에는 ‘펩시’ 등의 애칭이 붙곤 하는데 그렇게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이 제품에는 파란색과 파란색 배색을 따서 ‘스머프’라는 별칭을 얻었다.
최초의 화이트골드, 백금으로 제작된 서브마리너 모델인 ‘스머프’는 롤렉스 독점 파운드리에서 만들어졌으며 브랜드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하여 가장 순수한 비금속만을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손흥민이 착용한 제품과는 달리 2020년에 새로 출시된 신형 126619LB 모델의 경우에는  기존의 블루 다이얼만 블랙 컬러링으로 바뀐채 출시되었고 저 컬러링의 제품은 현재 단종된 제품이다. 리셀마켓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새제품 기준 약 $45000이며 한화로 약 6000만원정도이다

롤렉스의 대표적인 엔트리모델은 서브마리너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다이버 워치는 수중활동중 생존에 큰 영향을 주는 꼭 필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서브마리너는 실제로 수중 액티비티가 잦은 다이버들의 실질적인 기본적 필요사항들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1953년 처음 선을 보인 이래로 80년동안, 서브마리너는 전반적인 실용성,기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특징들을 추가배치하여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수많은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다. 첫 번째 서브마리너가 방수 시계의 선구자였다면, 서브마리너의 이후의 버전들은 다이버 워치의 전형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데이토나 옐로우 골드 그린 다이얼 (116508) 헐크 $95000 한화 약 1억 2천만원

손흥민 롤렉스 헐크

데이토나 헐크는 그린컬러의 다이얼 배색 때문에 헐크라고 불리우며 현재는 단종되어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랐다. 데이토나라는 모델 자체가 컬러링에 관계없이 상당히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제품인데  ‘데이토나’ 라는 명칭은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레이싱 서킷에서 따온 이름이다.

1963년에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인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뛰어난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기능때문에 시계바닥 세계에서 꾸준히 하나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플로리다의 악명 높은 레이싱 트랙을 연상시키는 이름과 데이토나만의 상징적인 다이얼 디자인은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했고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가격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뛰어나고 스페셜한 크로노그래프의 중심에는 진정한 신화로 회자되는 독특한 메커니즘이 자리하고 있는데 롤렉스에서 직접 본인들이 디자인, 설계 및 제작까지 완성한 데이토나의 무브먼트는 어떤 상황과 환경 조건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의 전설적인 디자인 뒤에는 근대 스위스 워치메이킹 스토리가 자리하고 있는데 데이토나의 발매 초창기에는 발주(Valjoux) 무브먼트가 탑재되어있었다. 하지만 약 25년이 흐른뒤의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1988년 세계 최초로 고진동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제니스 엘 프리메로(Zenith El Primero) 칼리버를 변형한 칼리버 4030을 장착하게 되었다. 롤렉스의 수석 엔지니어들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뛰어난 내구성과 견고함,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칼리버의 진동수를 4Hz까지 절감시키는 독특한, 당시에는 전례없는 방식으로 이를 최적화 시켰다.

약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수직 클러치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크로노미터의 정확성 면에서 절대 타협하지 않고도 오랜 시간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작동 시킬 수 있으며, 크로너지 이스케이프먼트와 파라크롬 헤어스프링의 탁월한 성능이 이를 뒷받침 한다.

파텍필립 5961P 애뉴얼 캘린더 $20000 한화 약 2억 6000만원

손흥민 파텍필립

흔히 많이 알려진 파텍필립의 노틸러스와 같은 메인스트림과는 달리 보기 드문 아주 희귀한 모델로 2011 바젤월드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36개의 바게트 다이아몬드가 정갈하게 세팅되어있는 럭셔리한 베젤이 인상적인 가죽 스트랩의 시계이고 손흥민 시계 중 유일하게 가죽스트랩이 사용되었다. 블루 컬러링의 다이얼에는 8개의 다이아몬드 아워 마커가 배치가 되어있으며, 특이하게 버클 쪽에도 22개의 바게트 다이아몬드가 있을 정도로 다이아몬드가 많이 사용된 시계이다. 하지만 역시 비주류 모델이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크게 붙지는 않은 제품이다.

아래에서 소개될 손흥민 시계 모두 파텍필립의 제품인데 파텍필립이라는 브랜드에대해 소개를 하자면 파텍필립은 1839년에 스위에서 처음 시작된 최고급, 최고가 하이엔드 명품 와치메이커로 브랜드의 긴 역사에 걸맞게 경매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의 회중시계와, 손목시계 낙찰가격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 와치의 기본적인 전형인 용두, 퍼페추얼 캘린더, 애뉴얼 캘린더등의 기능을 최초로 선보였고 이를 대중화시킨 것으로 또한 유명하다.

수백년의 역사를 지닌 와치메이킹 분야에서 “최고”,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장 많이 보유한 누구나가 인정하는 선구자이자 왕좌의 자리에 앉은 브랜드 파텍필립. 하이엔드라 스스로 칭하는 브랜드는 수두룩 빽빽이고, 리차드밀과 같이 파텍필립보다 훨씬 더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브랜드도 있지만, 가격을 넘어서 그 하이엔드 브랜드들 중 넘버원이 파텍필립이라는 것에는 그 어떤 누구도 이견을 제시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파텍필립이 자랑하는것중 하나가 바로 브랜드 자체의 독립성을 유지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 어떤 투자유치 없이 자체적인 독립자본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온전이 회사의 미래와 생산자원에 대해 그 어떤 외부의 압력도 받지 않기 위함이며 디자인, 제조, 마케팅까지 브랜드 내의 모든 주요 프로젝트가 회사의 독립적인 자본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파텍필립 노틸러스 퍼페츄얼 캘린더 $250000 한화 약 3억 3천만원

2023-12-21-10-15-51

오늘 소개할 손흥민 시계 중 파텍 필립 노틸러스가 2점인데, 공식석상에서 손흥민 선수가 착용한 노틸러스 모델은 아직까지는 총 세점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시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고, 그중에서도 파텍필립 노틸러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노틸러스는 1976년 처음 공개되고 이후 꾸준하게 디자인 변형을 계속해 오고 있는 제품 라인업인데 파텍필립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고 잠수부들이  잠수시 착용하는 헬멧 모양의 베젤이 상징적인 제품으로, 시계 디자이너 중 전설로 불리우는 제랄드 젠타가 디자인한것으로 또한 유명하다.
이 시계가 대략 3억 3천만원정도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는데 그마저도 구하기가 힘들다. 손흥민 선수는 1주일 일하면 이걸 사고도 롤렉스 하나 더 살 수 있는 금액을 벌고 있으니 놀라지 않으셔도 된다는 사실.

파텍필립 노틸러스 크로노그래프 5980/1R-001 $260000 한화 약 3억 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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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공개된 손흥민 시계중 가장 고가의 제품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잠수부의 헬멧 모양을 한 둥근 팔각형의 베젤, 독창적인 현창 구조의 케이스, 수평 양각 다이얼을 특징으로하는 파텍필립의 노틸러스 모델은 스포츠 시계라기엔 사치스러운 럭셔리함을 갖춘 고급시계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스틸, 로즈골드, 화이트골드, 투톤 등 다양한 컬러링, 소재들도 제작되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손흥민 선수의 제품에는 로즈골드 소재가 사용되었다.

이렇게 억소리나는 손흥민 시계 다섯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스포츠카 한 대, 혹은 지방의 집 한채 가격을 손에 두르고 다니는 대단한 우리흥, 손흥민 선수.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위한 노력이 얼마나 값진지 알기에, 그리고 그것은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이 필요한지 알기때문에 절대 손흥민 시계 컬렉션이 사치스럽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우리 모두 손흥민 시계, 파텍필립 하나씩 손목에 얹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화이팅 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위의 브랜드들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으실까 하여  아래 링크 남겨드릴테니 좋은 구경 하시길^^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롤렉스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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