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스위트홈 시즌2가 12월 1일 공개됐다. 시즌1이 막을 내린 2020년 이후 3년만에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2.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되었던 공포, 스릴러, 다크판타지, 크리처장르의 액션물로 목빠지게 기다리던 스위트홈 시즌1 팬들에게는 단비같은 소식. 모두가 기대하는 넷플릭스의 대작인만큼 흥행성이 보장되어 시즌 2는 시즌3와 동시에 촬영하고 작업에 들어갔고 시즌3 는 내년에 공개 예정!
스위트홈 시즌2 출연진, 줄거리, 넷플릭스 시청 후기
김칸비가 글을 쓰고 , 황영찬이 그림을 그린 동명의 웹툰 스위트홈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즌1의 드래곤스튜디오가 이번에도 제작을 맡았고 이응복, 박소현 감독에 극본은 박소정, 홍소리가 참여했다. 원작의 세계관, 스토리를 최대한 지켜가기위해 웹툰의 원작자들에게 오랜시간 자문을받아 완성한 완성도 높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시즌2.
안타깝게도 잔혹하고 노골적, 외설적 장면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고 시즌2는 전작이 전체 10부였던것과는 달리 전체 8부작으로 제작되었다. 각 에피소드의 러닝타임은 대략 60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위트홈 시즌2 등장인물
차현수
편상욱
서이경
그린홈 502호에 거주중이던 육군 특전사 출신의 소방공무원 서이경. 사실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새로 창조된 캐릭터이며 그린홈에 사건이 있기 전 얼마 후 결혼식을 하기로 예정되어있던 예비신부. 하지만 사건 발생 후 남편과 이별하게되며 남편의 죽음을 맞이하는 슬픔을 겪게되는데… 모든것을 잃어버린 그녀에게 이제 더 이상 두려운것은 없다. 모두가 나서지 않는 일에 먼저 나서며 솔선수범하고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무자비한 괴물들로부터 본인뿐만 아니라 여러사람의 목숨을 지켜낸다.
현수의 뒤를 쫓던 중 본부에 현수가 있다는 뉴스를 듣고 밤섬에서 진입하고 거기서 남편의 죽음을 본인의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는 서이경. 밤섬 본부에서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충격적인 뉴스를 접 접하고 갑자기 극심한 진통을 느끼게 되는데.
이은유
사건이 있기 전 그린홈에서 오빠 은혁 (이도현) 과 단둘이 807호에 거주하던 이은유. 이은유는 사실 부모가 없는 고아였지만 입양이되고 은혁 (이도현) 이라는 오빠가 생겼다. 뜻밖의 부상으로인해 인생의 전부였던 발레를 더 이상 계속 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대한 상처 때문에 성격이 굉장히 까탈스러우며 여기에 사춘기까지 겹쳐 누구에게도 정주지 않는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가 되었다.
괴물이 되었는지, 시체로 남았는지, 마지막으로 오빠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오빠의 사망을 부정하고 있다. 분명히 자신이 죽게될것 같은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할때마다 의문의 누군가가 비밀스럽게 본인을 지켜주는것만 같은데 과연 누구일까…? 모두가 은유를 마녀라고 멀리하고 피하지만 개의치않고 오로지 오빠를 찾는데에만 온 신경을 집중한다.
윤지수
남모르는 아픔과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이를 드러내지 않고 사람들앞에서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만을 보이는 윤지수. 사건이 있기전 밥을 굶지 않기위해 주변 친구들이 자존심때문에 마다하는 싸구려 행사도 모두 챙겨 돈을 벌던 강한 생활력의 소유자. 사건이 있기 전 그린홈에서는 시끄러운 베이스 기타 소리로 층간소음을 일으켜 모두에게 밉상으로 낙인찍혓던 윤지수.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 남은 현수가 의지 할 수 있던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은혁이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그에게 그린홈의 모든 주민들과 동생인 은유를 꼭 살려내겠다고 약속한 윤지수. 은혁이 죽기 전 그에게 수술을 받았고, 그 상처부위가 다시 아물기도전에 또 다른 상처를 입고 죽음의 위기에 처하지만 끝까지 본인의 약속만은 지키려 고군분투 하는데…
까마귀부대
그 외 등장인물들
스위트홈 시즌2 줄거리
스위트홈 시즌2 후기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것일까. 그 어떤 죄책감, 죄의식 없이 사람들을 죽이고 이들을 실험에도 이용하면서까지 보여주려했던 인간성의 부재 그리고 잔혹함. 이와 대비되어 본인들의 목숨까지 내어놓고 선한마음을 바탕으로 혼탁해진 세상, 혼란속의 세상을 어떻게든 바꿔보려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보여주려했던 인간성. 시도는 좋았으나 이러한 의도와는 달리 배우들의 조금은 어설픈 연기때문에 몰입이 깨져 부족한점만 보이는것은, 시즌 1을 정말 아무 기대없이 봤다가 세번씩이나 본 나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