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비즈빔 옷은 없어도 무리해서 가방은 어떻게든 구매하려고했던 대학생 시절… 처음 도쿄에가서 F.I.L에서 비즈빔 발리스틱 20L를 샀던 기억이 난다. 사진 찾아보니 2017년이구나…
당시엔 가면 재고가 있어 쉽게 살 수 있었고 가격이 아마 한 6만엔이 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허나 지금은 가격은 9만엔정도가 되었고 그 가격에 살 수 있으면 너무나 감사한 일이 되어버린 아주 안타까운 상황… 이번시즌에도 어김없이 비즈빔 발리스틱은 발매되었고 특이한점은 새로운 컬러웨이가 전개되어 많은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래서 오늘은 컬러별로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비즈빔 발리스틱 22L SS24 구매팁, 상세후기
일단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번 발리스틱은 3가지 컬러로 발매가 되었다. 블랙, 그레이, 브라운. 블랙의 경우에는 본인도 잘 쓰고 있고 상세한 후기도 남겨놓은적이 있으니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발리스틱 24ss 22L 블랙
덩치가 큰 성인 남자가 착용하면 작아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수납력은 굉장히 뛰어나다. 프랑스산 베지터블 레더를 사용했고 15인치 정도의 랩탑을 수납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안에는 소형 오디오 플레이어용 주머니가 달려 있는데 사실 굉장히 얇고 깊이가 없어 손도 잘 안 들어가는 크게 유용하지 않은 공간이다. 오리지날 YKK 지퍼를 사용했고 지퍼에도 빠짐 없이 가죽 손잡이가 달려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발리스틱 24SS 22L 그레이
굉장히 보기드문 컬러이다. 비슷한 컬러의 올리브는 본적이 있는데 그레이도 발매가 된적이 있나… 확실하지 않으니 단언하지는 않겠다만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검은색이 가장 무난한 매력이 있지만 그레이 또한 아래 가죽의 컬러와 함께 굉장히 심플하다. 코듀라의 컬러와 베지터블 가죽의 그레이 컬러가 크게 다르지 않아 다른 소재임에도 이질감이 들지는 않는다. 프리미엄이 붙은 블랙에 비해 좀 더 저렴할 것 같으니 블랙의 대안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발리스틱 브라운 24SS 22L
이건 정말 처음 나온 컬러가 맞을것이다. 흡사 갓 배출된 응아의 색깔을 가진 이 녀석, 나름의 매력이 있다. 하지만 내 스타일은 절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품절이다. 정가에 구할수는 없다는 사실ㅋ 그래도 뭐 워낙 비즈빔에 브라운 컬러의 제품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컬러링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전문가라면 구매해도 나쁘지는 않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