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전해주는 지혜

삼십대 중반에 접어들었으니 책을 좀 읽겠다는 다짐으로 처음 고른 책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사실 철학책은 처음이고 관심도 없는 분야인데다가 뭔가 남이 훈수두는건 잘 못 참는 성격이라 멀리했던 철학책을 고르게 됐는데, 이게 웬일인가. 정말 내 인생에서 몇 안 되는 나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된 책이 바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일에 치이고, 타인과의 관계에 치이고, 자기 자신에게 치이고 치여 닳고 닳아버린 여러분들께 이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전해주는 지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 인기가 대단하다. 연말, 연초에 거의 치트키 급이라 불리우는 김난도의 2024 트렌드 코리아를 꺾고 11월 셋째 주부터 5주연속 1위, 그리고 엎치락 뒤치락 순위 변동이 있었지만 1월 둘째 주 부터 다시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베스트셀러. 철학 교양서로는 처음 있는 기이한 현상이라고 하는데 아마 요즘 시대적인 상황과 맞물려 다양한 해석들이 있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수많은 현대인들이 기댈곳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쇼펜하우어가 그들에게 어깨를 내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누구인가

쇼펜하우어

1788년 2월 22일, 폴란드, 리투아니라 연방에서 태어난 쇼펜하우어는 본인 스스로 칸트의 사상을 삐뚫어진 시각으로 받아들였고, 칸트의 사상만큼은 올바른 방향으로 받아들였다고 확신하곤했다. 특이한점은 당대 최고의 철학자였던 피히테, 셸링, 헤겔등이 칸트의 사상을 왜곡해서 사이비와 같은 이론을 전개한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하곤했다.

20대의 어린나이에서부터 오랜시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쓰며 대학에 강연을 나갔고, 대학 강의 중 동료였던 헤겔과의 충돌 이후 자신을 제외한 대학 교수들간의 파벌, 친목질에 질려 그 어떤 집단에도 속하지 않고 홀로 철학적 연구에 매진하였다.

쇼펜하우어가 집필한 책들의 가장 큰 특징은 철학책인데도 불구하고 문장이 굉장히 명료하다는것이다. 경쟁상대였던 헤겔의 문체와 비교하면 헤겔이 굉장히 현학적인 필체로 독자들이 이해에 어려움을 겪게 했던 반면에 그의 문체는 간단, 명료하고, 누가 읽든 말하고자하는바를 분명히 이해하기 쉬웠다.  쇼펜하우어는 서양 철학과 동양 철학간의 유사성을 간파한 철학자였고, 본인이 무신론자임을 대대적으로 밝힌 독특한 철학자였다. 젊은 시절에는 큰 임팩트가 없었지만, 말년에 수많은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이름을 알렸다.

마흔, 왜 인생이 괴로운가

쇼펜하우어

삶은 전부 의지에 달려 있다

이 세상의 모든 생물은 살려는 의지를 충분히 갖고 있으나 이 의지가 충분히 만족되지 않기 때문에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

인간은 욕망하기 때문에 욕망할 이유를 찾는다

인간의 욕망은 신체를 통해 ‘삶에 대한 의지’로 나타난다. 우리는 신체를 통해 삶에의 의지를 내부적으로 느낀다. 진화론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욕망을 잘 다스려야 행복해진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욕구중에서도 성욕을 지성으로 잘 제어할 수 있을 때 맹족적인 삶의 의지에 휘둘릴 일이 없다고 한다. 의지의 외적인 자극에서 자유로워야만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왜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하는가

쇼펜하우어

행복과 불행에 대한 관점을 바꿔라

선량하고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지닌 사람은 몹시 궁핍한 상황에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인색하고 시기심이 많고 못된 성격을 지닌 사람은 아무리 거대한 부를 쌓아 올려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다.

하고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분별하라

인간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럼으로써 비로소 인간은 성격을 나타내게 된다. 또 그런 후에야 진정 무엇인가를 성취할 수 있다.

무엇으로 내면을 채워야 하는가

쇼펜하우어

마음의 안정이 없는 행복은 있을 수 없다

마음의 평온이 행복이라면 마음을 잔잔한 호수처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외부의 자극도 줄여야 되지만 비교하는 감정, 시기심, 질투, 지나친 기대와 희망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것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술적 감각을 갖춰라

이 세상에 존재하느 아름다운 풍경이나 예술 작품을 돈이나 성공, 그리고 이익에 대한 생각은 미뤄둔 채 고요하게 한 번 바라보자. 변화하는 이 세계의 불변의 것, 보편의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인생의 욕망과 괴로움을 예술을 통해서 가라앉힐 수 있다.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가

쇼펜하우어

사랑은 이상향이자 현실이다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도 사랑의 마력에 이끌려 타인에게 관심을 갖고 서로 공감하며 함께 인생을 만들어가고 싶어한다. 사랑에 빠지면 모든 유행가가 자신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이 늘 변하고 인생은 짧기 때문에 영원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영원할것이라는 착각 때문에 덧없는 인생에 우리는 잠시 웃고 우는 추억의 시간만을 함께하게 된다.

당신의 거리를 유지하라

인간은 혼자 있기를 좋아하면서도 타인과 어울리는 것도 즐긴다. 고독과 사교성은 동정의 양면이다. 쇼펜하우어는 스스로 홀로 설 수 있는 힘을 강조했는데, 자족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타인으로부터 독립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디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가

쇼펜하우어

행복한 순간은 너무 짧다

행복이 짧고 고통이 길게 느껴지는 이유는 행복이 찰나의 짧은 꿈처럼 느껴지는 반면, 고통은 현실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얼마나 소유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재산이나 부의 가치와 비교해 더 가치 있는 것은 지적인 교양이다. 돈을 채워도 정신이 텅 비어있으면 행복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돈은 소유하는 사람보다 사용하는 사람의 태도에서 그 가치가 달라진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의 각 챕터별 핵심 주제들만을 선별하여 정리해 보았다. 다시 한 번 읽어봐도 왜 현실에 치어살며 닳고닳아버리 현대인들이 쇼펜하우어에게 의존 할 수 밖에 없는지를 여실히 깨닫게 됐다. 간단한 몇개의 정리된 문장으로는 본인이 느낀 감동을 절대 온전히 전달 할 수 없다. 본인이 느꼈던 삶에대한 새로운 시각과 깨달음, 그리고 다짐들을 여러분들도 꼭 한 번 느껴보시길 바라며 아래 구매 할 수 있는 링크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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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읽을만한 재밌는 책들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 본인에게 알맞는 좋은 책을 고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여 본인에게 딱 맞는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을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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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루한 긴 글을 끝가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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